■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지한 달 만에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대선후보 경선을 연기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와 가까운 인사들의 반발도 표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어제 SNS를 통해 대선 경선 연기를 공개적으로 주장한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연결해서연기론 주장 배경을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전 의원님 나와 계시죠?
[전재수]
반갑습니다. 전재수입니다.
반갑습니다. 대선 경선 연기를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어제 페이스북에 그렇게 적으셨는데요. 가장 큰 이유를 뭐로 드셨죠?
[전재수]
일단 우리 국민들께서 지금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을 1년 넘게 치르고 있습니다.
많이 힘들고 지쳐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도 감안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재보궐선거, 민주당의 후보 선출과정도 저희들이 지켜봤고 최근에는 당 대표 경선과정을 저희들이 지켜봤습니다.
이 코로나 상황에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 참여가 굉장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서 경선을 치르게 되면 자칫 잘못하면 민주당만의 리그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민주당의 대선후보는 가급적이면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진행돼야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선 연기를 말씀드렸습니다.
알겠습니다. 국민적인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두 달 정도 연기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이신데. 당헌상 보면 대선 6개월 전, 그러니까 내년 3월 9일 대선이니까요.
9월 정도까지 뽑아야 하는데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11월 정도까지 경선을 연기하자라는 주장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과거에도 대선후보 경선을 연기한 적이 있습니까?
[전재수]
저희가 자료를 보니까요. 대선후보 경선을 연기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이제 저희가 지금 경선 연기 주장을 하니까 이게 당헌을 개정해야 되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당헌 개정 사항은 아니라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겠습니다.
당헌 88조 2항에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이렇게 명확하게 절차와 과정이 적시돼 있습니다.
그래서 당헌당규를 고쳐야 될 사항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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